통영 다찌 싱싱한 해산물 한상
통영은 통영의 앞바다를 통하여 유명한 소매물도 등 여러 섬으로 가는 길목으로 경유지로서 알려져 있지만 점차 그냥 통과하는 관광객들을 유인하기 위하여 케이블카도 만들고 벽화마을도 만들어 관광도시로서 탈바꿈하고자 하는 곳이다. 특히 통영을 들른 이유는 통영 다찌라는 해산물 한 상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에 신기한 것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음식만큼은 그 신선함과 맛의 기억이 줄어들지 않는다. 통영에서 맛본 다찌는 생선회, 해삼, 멍게, 전복회, 전북구이, 산낙지, 게장, 밤, 소라, 간장새우, 피조개, 문어, 복껍질, 파래전, 가리비 구이, 생선구이, 매운탕 등이 제공되었다. 해삼이나 멍게의 맛은 신선함이 전부이다. 바닷가에서 먹어보는 오독오독 씹히는 해삼의 맛은 사실 그 자체로 바다의 맛이다..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