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에 관한 명언>
친구는 젊은 시절에 많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점차 친구가 줄어든다. 특히 치열하게 삶의 전쟁을 치르는 사람에게 친구는 더욱 드문 존재이다. 적이거나 상사이거나 부하이거나 서열과 위치가 정해져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니 젊은 시절에라도 많은 우정의 쌓을 기회를 갖지 못한다면 삶은 고독해진다.
우정은 항상 사랑과 대비되기 마련이다.
베이컨은 ‘결혼의 사랑은 인류를 만든다. 친구의 사랑은 인류를 완성시킨다. 그러나 방탕의 사랑은 인류를 타락시키고 비천하게 만든다.’ 고 했다.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 중에 한 사람으로 <오이디프스 왕>을 쓴 소포클래스는 ‘국가를 위해 가장 유익한 길을 알면서도 시행하지 않는 통치자를 나는 경멸한다. 백성의 이익보다 개인적 우정을 더 앞세우는 자도 나는 거들떠보지 않는다.’고 했다.
현인 세네카는 ‘친구는 친구를 사랑하지만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반드시 그의 친구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정은 항상 유익하지만 사랑은 때때로 해롭다.’고 했다.
또한 A. 보나르는 ‘사랑에는 신뢰가, 우정에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 우정은 약한 감정이기 때문에 무시되는 것은 과거에도 똑같은 인간의 감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J. 오스틴은 ‘사랑이 들어가면 우정은 떠나간다. 사업은 돈을 가져다줄지 모르지만 우정은 돈을 결코 가져다주지 않는다.’ 라고 했다.
지도자들이 감정에 흔들리는 것을 경고한 문구도 있다.
살루스티우스는 ‘어려운 문제를 다루는 사람은 누구나 증오와 우정, 분노와 동정을 초월해야 한다.’고 한다.
우정이 유지되기 어려운 것은 여러 현인들이 말하고 있다.
세네카는 ‘우정을 맺은 뒤에는 신뢰해야만 하고 우정을 맺기 전에는 판단을 해야만 한다.’고 했으며 라로슈푸코는 ‘참된 사랑이 아무리 드물다 해도 참된 우정만큼 드문 것은 아니다.’ 고 했다.
또한 G.워싱턴은 ‘참된 우정은 천천히 자라는 나무며 역경의 충격을 겪어서 잘 견디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고 오비디우스도 ‘황금이 불 속에서 시험되듯 우정은 역경으로 시험되어야 한다.’
철학자들 중에는 우정을 유지한 사람이 드물다. 물론 사랑을 한 철학자도 드물다. 특히 결혼을 한 유명한 철학자는 더욱 드물다. 세상살이가 다 부질없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고독을 견디기 어려워한다.
그래서 W.캐더는 ‘오로지 고독한 사람만이 우정의 기쁨을 완전히 안다. 고독한 사람과 유배 중인 사람에게는 친구들이 그의 모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우정과 사랑은 삶을 지배하는 큰 감정 이다. 그러나 사랑은 강렬하고 단기적이지만 우정은 약하고 긴 감정이다. 그 둘 다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비교적 평온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너무도 전투력이 좋은 투사에게는 어려운 감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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