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이라는 드라마에서 ‘도망’이라는 것에 대한 스토리가 있었다. 우리는 인생에서 몇 번을 도망쳤는지 헤아려보게 된다.
삶을 살다보면 도망치고 싶은 경우가 많다. 도망을 치는 경우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은 가까운 사람들이다. 그들과의 관계를 단절할 각오를 해야 한다. 물론 용서를 해주기는 하겠지만 이미 신뢰를 잃어버리는 행동이다.
도망치지 말고 맞서야 한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마음과 정신이 부서지면서 그것을 견디고 있을 수는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 도망치는 것이다. 거기에 자신이 기댈 누구라도 있었다면 그렇게 도망치지는 않을 것이다. 누구도 의지할 수 없고 그 상황을 견딜 수 없을 때 도망치는 것이다.
세익스피어는 ‘공포가 안전한 장소를 가르쳐줄 때는 줄행랑을 놓은 것이 상책이다.’라고 했다. 손자병법에도 도망치라고 나온다. S.버틀러는 ‘도망치면 다시 싸울지도 모르지만 살해된 뒤에는 다시 싸울 수 없다.’고 했다.
많은 과거의 현자들은 도망치는 자는 다시 싸울 것이라고 한다. 나폴레옹은 ‘사랑을 이기는 유일한 길은 도망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G. 오웰은 ‘역사는 유명한 장수들의 수치스러운 도주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
세르반테스는 ‘희망을 걸 이유보다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더 많은 때, 후퇴는 도망이 아니고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했으며, 자치통감에도 ‘서른 여섯가지 계책 가운데 달아나는 것이 제일 좋은 계책이다.’이라고 하여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도망가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한다.
너무 곧게 맞서다가 부러지는 것보다는 후퇴하는 것이 더 낳은 전략이라고 한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도 먹거리 여행 계획 (0) | 2022.07.17 |
---|---|
마음에 관한 명언 (0) | 2022.01.11 |
인스타그램 데이터 다운로드 받는 법 (0) | 2021.11.19 |
축구팬이 본 한국대표팀에 아쉬운 점 (0) | 2021.11.18 |
꿈에 관한 명언 (0) | 2021.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