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관한 명언>
돈은 무엇인가? 우리는 우리의 물리적 세상 말고 가치로 구성되는 세상을 만든다. 그 가치의 계열에서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 한 것이 돈이다. 서로간의 가치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차이를 타협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가치를 응축하는 돈의 역할이 커질수록, 즉 돈의 기능이 저점 더 많은 객체들로 확대되어 모든 가치가 돈의 형식에 농축된다. 과거 유럽에서 호텔의 도어맨들에게 답례로 담배를 주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 돈을 주면 무시한다고 화를 냈다고 한다. 생일 선물로 돈을 주는 것도 처음에는 예의 없는 것으로 여기다가 점점 더 쉽게 받아들여지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현대생활에서 돈이 거의 모든 가치를 포괄하는 정도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지만 그래도 사랑, 우정 등 인간적인 면은 아직도 남아있다고 보인다.
루소는 ’돈은 돈의 씨앗이다. 처음에 만 원을 버는 것이 나중에 백만 원을 버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했다. 자본주의 시대를 대변하는 말이며 현대에 이르러 더욱 심해지는 현상이다.
베이컨은 ’돈은 좋은 하인이지만 나쁜 주인이다‘고 한다. 돈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관이다. 돈의 관리에 대하여 O.헨리는 ’돈의 가치는 다 써버린 뒤에 안다‘고 했다.
한편 2000년도 더 이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이 많아질수록 더 많이 가지려는 초조와 탐욕이 뒤 따른다‘고 했다.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역사가 타키투스는 말한다. ’전쟁의 주요 원인은 황금과 재물이다.‘
또한 ’하나님과 돈을 다 함께 섬기기 시작한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곧 발견한다‘ 고 L.P.스미스는 말했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나가가 바늘구명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성경에 말과 유사한 말이다.
돈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것은 과거부터 자명하게 받아들여지는 말이다. ’현명한 사람은 부자가 되고 부자가 되면 그는 곧 바보가 된다. 이것이 돈이 돌고 도는 이유이다‘고 F.P.던이 말했는데 부자가 바보가 되지 않기는 현대사회에도 어렵다.
독일속담에는 ’깨끗한 돈 한 푼이 불법적인 천 냥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또한 서양속담에는 ’네가 돈을 하인으로 삼지 않으면 돈이 너의 주인이 될 것이다‘란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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