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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사랑에 관한 명언 모음

by eaee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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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해서는 많은 혼란이 있다. <우아한 친구들>이라는 드라마에서는 40대가 지난 대학교 동창들이 비로소 사랑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다른 모든 철학적 용어들과 같이 사랑이라는 것도 나이가 들면 무엇인지 막연히 깨닫게 된다. 40대가 되어야 비로소 사랑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는 주장도 그럴 듯하다.

 

가장 사랑이 중요한 과제였던 20대에는 너무 많은 욕구들이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사랑이라는 것을 다른 것과 혼동하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20대에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40대에는 사랑할 수도 있고 20대에 사랑했지만 40대에는 그것이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다. 다시 60대가 되면 사랑이라는 것의 범위가 더 넓어진다. 인생을 더 알게 되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더 넓게 느끼게 된다. 일종의 인류애가 생긴다고나 해야 할까?


정열적인 사랑에 관해서는 플라톤의 말이 있다.  ’남자든 여자든 오로지 사랑만이 자기 애인을 위해 감히 죽도록 만든다.‘  또한 세네카의 말도 같은 맥락이다.  ’사랑은 두려움과 섞일 수 없다. ‘ 그 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사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장면을 가지고 공감을 얻는 이유이다. 또한 세네카는 다음과 같은 말도 했다.  ’친구는 친구를 사랑하지만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반드시 그의 친구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정은 항상 유익하지만 사랑은 때때로 해롭다.‘ 세네카의 말은 항상 너무도 냉정하고 날카롭다. 지혜와 현명함은 날카롭게 사람과 세상을 꿰고 있다.


평생 사랑꾼이었던 버트런드 러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사랑을 두려워하는 것은 삶을 두려워하는 것이고, 삶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이미 삼중으로 죽은 것이다. ‘ 러셀은 3번 결혼하고 80대에도 연애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철학적 색채가 짙은 사람과 현명한 사람들의 사랑에 관한 말들은 사랑의 가치에 관한 것이다. 우선 역사학자 토인비는 ’사랑은 삶을 죽음에서 구할 수는 없지만 삶의 목적을 달성시킬 수는 있다‘고 했다. 르네상스가 시작되던 시절의 현자 몽테뉴는 ’사랑은 자기가 탐내는 대상을 즐기려는 무한한 갈증에 불과하다‘고 약간은 사랑을 폄하한 듯한 말을 남겼다. 프루스트 또한 마찬가지 였다.  ’사랑을 하면 마음의 평화는 있을 수 없다. 한 가지를 얻으면 그것은 더 많은 것을 얻고 싶어 하는 출발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최고의 현자 세네카는 역시 지혜를 중시한다. 그는 사랑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랑의 방법은 오로지 지혜로운 사람만이 안다. ‘ 


삶의 가치가 결국에 사랑이라는 것에 많은 철학자들도 공감한다. K.지브란은 ’사랑이 없다면 모든 일이 헛되다‘고 했고 빅토르 위고는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우리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다‘라고 했다. 


다음으로 사랑의 위력에 대하여 스피노자는 ’정신은 무력이 아니라 사랑과 관용으로 정복 된다‘고 말했다. 또한 토마스 만은 ’죽음보다 강한 것은 이성이 아니라 사랑이다‘고 한다. 


그래도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지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을 사랑이라는 것에는 모두 공감한다.  ’지혜롭게 사랑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리석게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전혀 할 수 없는 것보다 낫다‘라고 W.M. 새커리는 말한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진리를 말하는 H. 롤런드의 자식에 관한 사랑에 관해서 공감이 가는 말이 있다.  ’한 여자가 20년을 걸려서 자기 아들을 어른으로 만들면 다른 여자는 그를 20분 만에 바보로 만든다. ‘


그리고 이 세상 모든 것을 정리한 말이 있다. R.G. 잉거솔의 말이다. ’행복은 유일한 선, 이성은 유일한 횃불, 정의는 유일한 숭배, 인류애는 유일한 종교, 사랑은 유일한 사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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