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시험 & 취업

일반적으로 알려진 감정평가사 연봉 평균은 6~7,000만 원, 상위레벨의 경우 8~9,000만 원 선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자체로도 높은 연봉인 것은 사실이지만, 보통 전문직을 선택하는 이유는 딱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평균 연봉 그 자체보다 질적인 측면에서 더 강점이 있습니다.

실질적인 근무시간이나 워라밸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노후 언제까지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지 등도 고려한다면 실질적인 감정평가사 연봉의 메리트는 더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당장 평균이 어느 정도인지, 시급은 얼마인지의 문제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감정평가사 취업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대부분은 자격증을 취득한 후 감정평가법인이나 사무소로 취업이 이루어집니다. 이 자격증을 가지고 관련 공기업이나 은행 등의 입사를 노리시는 경우에도 강력한 어필 요소가 됩니다. 이후 감정평가사무소를 개업하는 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사실 감정평가사 취업은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문직은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이 중요한 업종이고, 꾸준하게 전문성을 키워서 점점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그만둔다고 해도 그 경력 끝나는 것이 아니며 다른 곳으로 가더라도 자신의 누적된 커리어를 모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일반 취업이 아닌 '감정평가사'라고 하는 자격증에 도전하여 전문직으로서의 미래를 준비하시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감정평가사 연봉이나 취업의 안정성보다 중요한 것은 적성입니다. 

감정평가사는 결국 하나의 자산 가치 평가 과정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전문가이며, 그 분야의 멀티태스킹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한 업무를 주체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성향의 분들이 더 적합하다고 보입니다.

자신에게 따르는 책임을 느끼고 꾸준히 성장해 나가면서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감정평가사 자격증이 분명 그 새로운 미래로 이끌어 줄 확실한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감정평가사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감정평가사 자격증이 취득이 먼저 이루어져야겠습니다.

학력, 전공, 나이 등의 응시자격 제한은 없지만 물론 다양한 장점을 갖춘 직업인만큼 감정평가사 합격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의지를 갖고 도전하신다면 결코 비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닌데요. 20대부터 60대 이상의 합격자까지 두루 합격생이 나타나는 만큼 나도 될 수 있다, 라는 마음을 가지시고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은 1차(객관식) - 2차(논술형)로 진행되며, 1차의 '절대평가'와 2차의 '사실상 상대평가'란 선발방식의 차이도 있으니 시험에 대한 정보부터 차근차근 알아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시험에서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그 후 보통 1차가 3월, 2차가 6월 정도에 시행됩니다.